[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불사조’ 박철순이 스리랑카에 파견돼 야구 대표팀 지도에 나선다.
대한야구협회는 31일 “오는 4월 1일 박철순 코치를 스리랑카 야구 국가대표팀 지도를 위해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대한체육회와 스리랑카(NOC) 간에 양해각서(MOU) 체결로 인해 두 NOC 간에 체육교류 사업을 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 ‘불사조’ 박철순이 다음달 1일 스리랑카에 파견, 야구 대표팀 지도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협회 역시 아시아 야구 저개발국에 스포츠외교 및 교류 차원에서 용품 지원 및 지도자 파견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들을 야구 저개발국에 파견하여 한국 야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선진 야구기술을 전수, 스포츠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박 코치는 스리랑카 야구 국가대표팀을 한 달 여간 지도한 후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안컵(Eastern division)에도 참가해 스리랑카 야구 국가대표팀의 메달 획득에 일조할 예정이다.
한편 스리랑카 지도자 파견은 2012년 김정수 전 동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