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 IBK 기업은행과 한국 도로공사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23, 25-19)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삼각편대의 주축인 데스티니가 26점을 뽑아냈고, 김희진과 박정아가 나란히 15점을 거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2012-213시즌 GS칼텍스를 3-1로 꺾고 창단 2년 만에 통합 챔피언에 올랐던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GS칼텍스에게 왕관을 내준 뒤 2년 만에 두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짓고 이정철 감독에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정일구 기자 / mironj19@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