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희섭의 ‘거포 본능’이 깨어났다.
최희섭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전서 홈런 2방을 날렸다. 최희섭이 1경기에 홈런 2개를 친 건 지난 2013년 5월 4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699일 만이다. 개인 8호.
지난달 2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정찬헌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때렸던 최희섭은 이날 kt전에서 다시 한 번 괴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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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의 최희섭이 3일 수원 kt전에서 2회에 이어 8회 홈런을 때렸다. 1경기 2홈런은 699일 만이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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