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2015시즌 개막 로스터를 확정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치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40인 명단 내 선수 중 외야수 크리스 하이지, 내야수 겸 외야수 키케 에르난데스, 좌완 투수 아담 리베라토어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며,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세르지오 산토스, 데이빗 허프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낸다.
↑ 다윈 바니가 개막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불펜에서는 페드로 바에즈, 이미 가르시아, 파코 로드리게스가 생존했다. 매팅리는 좌완 세 명이 불펜으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다.
벤치 자원 중에는 다윈 바니와 알렉스 게레로가 살아남았다.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시범경기 기간 주목받았던 에르난데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중에는 단 한 명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
어깨 이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 2015시즌 다저스 개막 로스터
투수(11명): 브렛 앤더슨, 페드로 바에즈, 이미 가르시아, 잭 그레인키, 크리스 해처, J.P. 하웰, 클레이튼 커쇼, 브랜든 맥카시, 후안 니카시오, 조엘
포수(2명): A.J. 엘리스, 야스마니 그랜달
내야수(6명): 다윈 바니, 아드리안 곤잘레스, 하위 켄드릭, 지미 롤린스, 저스틴 터너, 후안 유리베
외야수(4명):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작 피더슨, 야시엘 푸이그
내야수 겸 외야수(2명): 알렉스 게레로, 스캇 반 슬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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