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의 강민호가 한 경기 홈런 세 방, SK 최정은 두 방을 때리며 8타점으로 이 부분 타이를 이뤘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화끈한 골 잔치가 벌어졌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롯데 강민호가 2회 두산 선발 장원준의 직구를 잡아당겨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한번 불붙은 방망이는 식을 줄 몰라 7회에도 투런 홈런.
8회에는 만루홈런까지.
한 경기 홈런 3개는, 역대 공동 3위 기록.
8타점은 역대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강민호가 맹활약한 롯데는 두산을 16대 4로 크게 이겼습니다.
SK 최정은 넥센전에서 홈런 2개를 때려 역시 8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3대 7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KIA는 kt를 4대 1로 꺾고 개막 후 파죽의 6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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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김신욱이 감각적인 헤딩골을 터트립니다.
광주를 2대 0으로 꺾은 울산은 3승1무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종호가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린 전남은 인천에 2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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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