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카고 불스를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퀴켄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홈 18연승을 달리며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카이리 어빙이 27득점, J.R. 스미스가 24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20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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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가 J.R. 스미스의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를 잡았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1쿼터 종료 직전 터진 어빙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27-23으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시카고를 제압했다. 2쿼터에는 스미스가 또 한 번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시카고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 때 10점 차까지 뒤졌던 시카고는 4쿼
그러나 클리블랜드에는 케빈 러브가 있었다. 1분 14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96-87을 만들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시카고는 마이크 던리비가 24득점, 아론 브룩스가 17득점, 지미 버틀러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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