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다시 한 번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파드레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애틀란타로부터 우완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 멜빈 업튼 주니어(옛 이름 B.J. 업튼)를 받고, 외야수 카를로스 쿠엔틴과 카메룬 메이빈, 우완 투수 맷 위슬러에 드래프트 41번 지명권을 내준다.
↑ 샌디에이고와 애틀란타가 또 한 번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크레이그 킴브렐이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또한 저스틴 업튼 영입에 이어 형인 멜빈까지 데려오면서 두 형제가 샌디에이고에서 다시 뭉치게 됐다.
팀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던 외야 교통정리도 성공
애틀란타에게도 만족스러운 트레이드다. 고액 연봉에 묶여 있던 멜빈(3년 4630만)과 킴브렐(3년 3400만)을 정리하면서 팀 재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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