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리즈 피츠버그 개막전 25인 라인업…'준비 완료'

↑ 출처 = MK 스포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튿날 펼쳐지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뛸 25인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강정호는 예상대로 25인 명단에 합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비롯해 페드로 알바레스, 코리 하트,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 등 내야수 7명으로 올 시즌을 시작합니다. 한국 KBO리그에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던 레다메스 리즈도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피츠버그는 25인 로스터 가운데 선발 투수 5명, 불펜 투수 7명 등 총 12명을 투수에 할당했습니다. 선발진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게릿 콜, AJ.버넷, 제프 로크, 밴스 월리 등으로 꾸렸습니다. 불펜진은 레다미즈 리즈를 포함해 마크 멜란콘, 토니 왓슨, 안토니오 바스타르도, 자레드 휴즈, 아키메데스 카미네로, 로브 스캐힐 등 입니다. LG트윈스에서 활약하며 국내 팬들을 보유한 우완 강속구 투수 리즈가 가세하면서 피츠버그 불펜진의 평균 구속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