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역전패 당하면서 다 잡았던 우승컵을 놓쳤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와 보기 4개, 버디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이날 3타를 잃은 김세영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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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공동 4위에 그친 김세영. 사진(美 캘리포니아)=AFPBBNews=News1 |
이로써 한국선수는 지난 주 이미림(24.NH투자증권)이 크리스티 커에게 역전패 당한 뒤 2개 대회 연속 미국선수에게 다잡았던 우승컵을 헌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선두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는 마
이미향(23.볼빅)이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효주(20.롯데)는 3타를 줄여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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