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광주 FC의 돌풍을 일으킨 남기일 감독이 ‘3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남기일 감독의 지도 아래, 광주는 마법을 부린 듯 거대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14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K리그 클래식 승격 티켓을 획득한 광주는 강등 후보라는 평가와 다르게 2015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광주는 지난 3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종료 직전 이종민의 극적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두더니 대전 시티즌(2-0), 부산 아이파크(3-2)를 차례로 격파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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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FC의 남기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3월의 감독에 뽑힌 남기일 감독은 기념트로피와 함께 'danill 테일러’의 맞춤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danill 테일러’가 후원하는 이달의 감독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의 23개 팀 감독을 대상으로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편, 3월의 심판으로는 김종혁 주심이 선정됐다. 김종혁 주심은 3월 7일 전북 현대-성남 FC전과 3월 15일 제주 유나이티드-부산 아이파크전에 배정돼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평가받았다. 이달의 심판에게는 ‘4H 글로벌’의 중주파 치료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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