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시즌 아웃까지 생각했었기에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행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부상으로 3개월 공백을 가지게 된 서건창에 대해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면해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염 감독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건창이 스스로가 제일 아쉬울 것이다. 2년 연속 200안타를 치기 위해 캠프 때부터 노력을 정말 많이 했는데...”라며 “하지만 경기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는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라며 마음을 추스렀다.
↑ 넥센 서건창이 지난 10일 십자인대 부분파열 확진을 받았다. 약 3개월 정도 공백이 불가피하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염 감독은 “복귀까지 넉넉잡아 3개월로 보고 있는데 ‘뛰는 야구’를 하는 선수이니만큼 완전히 회복돼야 본인의 야구를 할 수 있다. 건창이에게 발이 빠지면 50%가 빠지는 것이다. 완벽하게 해서 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 서건창의 공백에 넥센은 걱정이 많다. 염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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