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리그 9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소속팀의 무패행진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 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2연승의 기세를 완전히 이어가진 못했으나 3경기 연속 무패의 호조다. 13승 8무 11패 득실차 –2 승점 47로 리그 8위를 지켰다.
선제골은 에버턴의 몫이었다. 전반 41분 미드필더 에런 레넌(28·잉글랜드)이 골 에어리어 앞에서 동료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시(25·아일랜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득점했다.
스완지에 동점을 허용한 것도 에버턴이 자초한 것이었다. 후반 22분 수비수 셰이머스 콜먼(27·아일랜드)이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이를 2분 후 스완지 미드필더 존조 셸비(23·잉글랜드)가 오른발 동점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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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가 셸비(8번)의 동점 페널티킥으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사진=스완지 트위터 공식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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