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LA에인절스와의 첫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크게 졌다.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10으로 졌다.
승부는 2회 갈렸다. 선발 앤소니 라나우도가 무너졌다. 데이빗 프리즈에게 안타, 크리스 이아네타에게 2루타, 다시 콜린 카우길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에 몰리며 위기가 시작됐다.
↑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라나우도는 1 2/3이닝 만에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험난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평균자책점은 32.40으로 치솟았다.
앤소니 바스가 3 2/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 로건 베렛이 2 2/3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BO리그 NC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아담 윌크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눈길을 끌었다.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9회 아담 로살레스에게 허용한 솔
추신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등 경련 증세에서 회복한 이후 2경기 연속 출전했던 그는 낮 경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미치 모어랜드와 함께 선발 명단에 빠졌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대신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우익수로 내보냈다. 프린스 필더도 1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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