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수원 팬들과 아직까지 승리의 기쁨을 나누지 못한 kt 위즈가 이번 주 홈 6연전을 통해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kt 위즈는 ‘홈 첫 승’에 목말라 있다. 승리를 거둔 후 수원 팬들 앞에서 당당히 인사하고 싶다. 지금까지 홈 성적은 7전 전패. 처음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며 쉽지 않은 경기도 있었지만 한 끗 부족으로 놓친 경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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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이번에는 가능할까. 이번 주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를 연달아 만나면서 그 소원을 성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SK와 지난번 인천 원정 3연전서 두 경기나 접전을 치르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또 넥센을 상대로는 목동에서 2승을 챙겼다. 부상 선수가 많았던 틈을 물고 늘어졌다. 두 팀과의 승부서 자신감을 얻은 것은 큰 소득이었다.
다만 두 팀 다 당시 상대했을 때보다 지금 전력이 훨씬 더 가다듬어진 상태. 11연패 이후에야 챙겼던 창단 첫 승처럼 홈 첫 승을 만나러 가는 길도 여전히 고되고 힘들다.
이제껏 kt가 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선발 야구.’ 선발투수들이 하루 빨리 자리를 잡고 선발승을 연달아 챙기는 것이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홈 첫 승에 나서는 첫 주자, 선발 앤디 시스코는 21일로 어느덧 시즌 5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시스코의 성적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4. 최근 등판이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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