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 투수 재로드 파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첫 실전 등판을 갖는다.
밥 멜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파커의 등판 소식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파커는 오는 24일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스탁턴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스프링캠프 기간 자체 연습 경기 등판을 가졌던 그는 이날 4이닝 투구 수 60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 오클랜드 우완 투수 재로드 파커가 팔꿈치 수술 이후 첫 재활 등판을 갖는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해 여름부터 캐치볼을 재개한 그는 이번 등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등판 일정을 갖는다. 5월말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
한편, 지난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즈 원정경기 도중 손가락 물집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던 제시 한은 다음 등판을 한 차례 건너 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클랜드는 오는 24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대체 선발을 준비해야 한다. 제시 차베스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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