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말 2실점을 한 한화 선발 유먼을 포수 정범모가 격려하고 있다. 포수는 투수에게 사인을 내기 위해 매니큐어를 칠하는데 정범모는 한화의 상징인 주황색 매니큐어를 칠해 눈길을 끌었다.
8승8패, 5할 승률을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있는 한화는 유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LG는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유먼과 소사, 올시즌 벌써 두 번째 맞대결이다.
소사와 유먼 모두 올 시즌 괜찮다. 소사는 올 시즌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81을, 유먼은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93을 각각 기록 중이다. 둘은 한국무대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소속팀의 변동이 있었다는 점 등에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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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