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7타점’ 유한준, 무릎 인대 이상으로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2회가지 두 타석만에 스리런과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맹타를 휘두른 유한준(넥센)이 수비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유한준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말 스리런 홈런, 2회 말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포를 작렬했다.

↑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하지만 3회 초 1사 1,2루서 김현수의 중견수 뜬공을 수비하며 몸을 날리던 중에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유한준은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넥센 관계자는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위해서 이대 목동병원으로 갈 예정이다 왼쪽무릎 인대 쪽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이 나와서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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