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외야수 크리스 하이지를 콜업했다.
다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크리스 하이지를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하이지는 지난 22일 경기가 열리는 AT&T파크에 도착, 선수단에 합류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아직 계획을 밝힐 시점은 아니지만, 조만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그의 메이저리그 합류를 예고했다.
22일 이를 발표하지 않고 경기를 치른 다저스는 23일 경기에서 그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23일 선발인 좌완 매디슨 범가너를 압박하기 위한 우타자 보강으로 해석된다. 한때 햄스트링 부상을 앓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의 보험용 선수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푸이그가 22일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면서 이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즌을 맞은 하이지는 10경기에서 타율 0.257 9득점 7타점 4홈런을 기록했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
이번 이동으로 다저스는 14명의 야수와 11명의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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