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이천)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우완투수 류제국(32)의 복귀 전선에 이상은 없다. 류제국은 두 번째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1군 복귀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류제국은 2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 두 번째 실전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5이닝 1실점. 1회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한 뒤 이후 4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삼진은 6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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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류제국은 다음주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갖는다. 2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경찰청을 상대로 퓨처스리그 세 번째 선발 등판 예정. 투구수를 더 늘리는 1군 복귀 최종 점검이다.
류제국은 “두 경기를 던지면서 안정된 느낌이 들었다. 예전보다 더 편해졌고, 뭉
류제국의 재활을 맡고 있는 LG 코칭스태프도 “류제국은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서 조만간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제국과 함께 재활조에 있는 우규민도 다음주 초 퓨처스리그를 통해 실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