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마산)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발투수 찰리 쉬렉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찰리는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와의 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피홈런)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찰리는 6회 2사 이후 대거 4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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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1회 찰리는 오지환(2루수 땅볼) 김용의(투수 앞 땅볼) 박용택(삼진)을 가볍게 공 12개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이병규(7)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양석환의 3루수 땅볼타구를 지석훈이 실책으로 놓쳐 3루 주자가 홈베이스를 밟았다. 찰리는 8번타자 최경철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박지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찰리는 3회 1사 이후 김용의에 안타(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용택을 2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4회는 외야 호수비가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다. 2사 2루 위기에서 상대타자 최경철의 좌익수 쪽 타구를 김종호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NC는 4회말 테임즈와 이호준의 연속 2루타로 2-1 앞섰다. 찰리도 5회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6회 2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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