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잘 치는 선수도 있어야죠.”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요즘 팀 내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김종호를 색다른(?) 방식으로 칭찬했다.
김 감독은 1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김종호에 대해 “잘 치는 선수도 있어야지, 다 못 치면 어떡하나”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김종호의 활약에 내심 뿌듯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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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작년보다 이동 폭을 줄였는데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라이드 스텝이나 팔 스윙도 간결해졌고 (타격 시) 볼을
김 감독은 또 심리적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년 성적에 아쉬움도 많이 남았을 텐데,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감이 좋게 끝나 그 감을 가지고 마무리훈련과 캠프까지 훈련을 열심히 했다. 이것도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해서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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