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세기의 결전’ 복서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 경기 암표 값이 3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는 5월 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통합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메이웨더는 현재 WBC챔피언이고, 파퀴아오는 WBO 웰터급 챔피언이다.
↑ 메이웨더(왼쪽)와 파키아오(오른쪽)가 공개 계체 통과 후 마주 보고 있다. 뒤는 WBC 챔피언 벨트.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지난달 24일 폭스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 복싱 경기 입장권은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지만 일반인들에게
판매 입장권의 수가 적은 만큼 암표 전쟁도 역대 경기 중 가장 치열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고액 입장권의 암표 값은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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