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세영 기자] “결국은 투수가 만들어줘야 한다. 또 선수단이 잘 뭉쳐져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은 2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15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시즌을 무사히 치르고 팀이 잘 돌아가기 위해서 2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마운드 안정이 우선시 되어야하고 또 하나는 팀이 잘 뭉쳐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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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은 마운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경기에 대해서 김 감독은 “시원하게 승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고비를 넘기고 팀이 좋은 모드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이다. 상대투수(박세웅) 때문에 점수를 많이 못 냈다”고 평가하며 투수의 중
팀 반등을 위한 터닝포인트는 언제쯤으로 여기고 있을까? 김 감독은 “시즌 끝날 때까지 고민은 계속될 테지만, 8월이 지나야 판세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발투수 이재학에 대해서는 “손가락 물집 부상이 아직 완전치 않다”며 “딸기가 제철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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