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두산 베어스의 우완투수 김강률이 2구를 던진 이후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김강률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8회 무사 2,3루에서 선발 유네스키 마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마야가 갑작스럽게 우측 검지에 쥐가 나면서 김상수의 타석 2S-2B에서 올라온 등판. 첫 공을 볼로 던진 김강률은 2구만에 김상수에게 1루 방면의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동작이었다.
투구 직후 1루 베이스 커버를 위해 발을 내딛은
두산 관계자는 “수비 과정에서 좌측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발목을 접질린 것은 아니지만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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