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 해설자 2인이 예상하는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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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웨더 파퀴아오/사진=경기 포스터 |
전 세계인이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일전을 앞두고, 승자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세기의 대결'로 주목 받았습니다.
'8체급 석권' 파퀴아오와 '무패복서' 메이웨더의 경기였으며, 대전료만 해도 메이웨더가 1억 5000만달러(약 2000억 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00억 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세기의 대결답게 중계를 맡은 SBS 측에서도 배성재 캐스터를 필두로 3명의 해설진을 투입했습니다.
변정일 해설은 "탈도 많고 말도 많았는데, 중계석에 앉은 저도 긴장된다"고 말했습니다.
환현철 해설은 "멋진 스튜디오에서 세기의 대결을 중계해서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2명의 해설과 함께 권종오 기자 역시 세기의 대결에서 입을 맞춥니다.
SBS 제작진은 세기의 빅이벤트 중계를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변 위원과 막강한 정보력의 황 위원에게 중계석을 맡겨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두 해설위원이 예상하는 '최후의 승자'는 엇갈렸습니다.
"파퀴아오는 초반에 서두르다가 다운을 한 번 당할 수 있을 듯 하고, 메이웨더도 한번은 크게 흔들릴 것 같다"며 두 선수 모두에게 위기는 찾
황 위원은 "근소한 차이로 파퀴아오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파퀴아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황 위원은 "파퀴아오가 초반부터 공세를 퍼 부을 게 자명한데, 메이웨더가 경험해 보지 못한 스피드에 눌리면서 약간 곤란해 하지 않을까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