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연승' 메이웨더, 록키 기록 49연승에 도전…경기는 언제?
↑ 록키 마르시아노/사진=경기 포스터 |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팩맨'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을 꺾었습니다.
메이웨더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게복싱기구(WBO)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7kg)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47전 47승(26KO)을 거두며 '무패의 복서'로 군림하고 있는 메이웨더와 64전 57승(38KO) 2무 5패로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커리어를 기록하고 있어 대결에 앞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웨더는 전설적인 기록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전 세계 복싱팬들을 흥분시키는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내용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경기내내 최고의 복서들간의 긴장감이 링을 지배했지만 화끈한 펀치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무패 연승 기록을 48승으로 늘렸습니다.
메이웨더는 앞으
한편, 복싱 최다 연승 기록은 복싱의 전설 록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49연승입니다.
이날 승리로 48연승을 거둔 메이웨더가 오는 9월 1승을 더 추가한다면 록키와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