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이적 이후 대타로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저스틴 터너는 루틴과 믿음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터너는 1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 우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팀은 9-5로 이겼다.
지난 시즌부터 대타로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터너는 이번 시즌 대타로 나와 9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하며 그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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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터너가 대타로서 성공 비결에 대해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홈런
돈 매팅리 감독은 “좋은 공을 놓치지 않는 선수다. 좌완이든 우완이든 모두 강하기 때문에 매치업을 신경 쓰지 않는 타자다. (대타 위치에) 잘 어울린다”며 터너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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