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5월 셋째 주말 오승환의 등장은 없었다.
한신은 17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1-6으로 졌다. 9회 터진 마우로 고메스의 홈런에 힘입어 하루 전날 0-1 패배에 이은 이틀 연속 영봉패의 수모는 피했다.
한신은 18승 22패로 히로시마 카프와 센트럴리그 공동 4위를 허용했다. 리그 최하위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야쿠르트 스왈로스(18승 23패)와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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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16일에 이어 17일 주니치전에도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틀 연속 팀 패배를 지켜본 오승환은 지난 15일 주니치전이 가장 최근 등판. 시즌 성적은 12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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