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 신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에 월간 골 세리머니 상이 신설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달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시상하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을 만들었다.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수상자는 팬투표로 선정된다. 투표 방식은 매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 K리그는 이달의 골 세리머니상을 신설했다. 사진은 3~4월 후보에 오른 염기훈. 사진=MK스포츠 DB

3~4월만 합산해 선정한다. 3~4월 골 세리머니 후보에는 ▲제파로프(울산)의 ‘공중제비’ 세리머니(3월 15일 포항전) ▲송진형(제주)의 ‘요람’ 세리머니(3월 21일 대전전) ▲김승대(포항)의 ‘크게 외쳐’ 세리머니(3월 22일 서울전) ▲염기훈(수원)의 ‘마에스트로’ 세리머니 (4월 18일 서울전) ▲스테보(전남)의 ‘슬라이딩’ 세리머니(4월 19일 부산전) 등 총 5명이 올랐다.
3~4월 골 세리머니 상 팬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홈페이지 및 K리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은 수상선수의 소속팀 홈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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