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9)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9일 목동 LG 트윈스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서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1B2S 이후 4구째를 노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2011년 넥센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두
이날 경기 전까지 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박병호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49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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