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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이대호 2타점 역전 결승타 소식에 일본 누리꾼들도 극찬 중이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로 끌어올렸다.
1회부터 이대호의 방망이는 춤을 췄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지던 1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
이대호 2타점 역전 결승타 소식에 산케이스포츠는 20일 이대호의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알렸다.
해당 매체는 “이대호가 0대1로 뒤진 1회말 브라이언 벌링턴의 4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고 밝혔다.
↑ 이대호 2타점 역전 결승타/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 2타점 역전 결승타 소식에 일본 누리꾼들도 극찬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대호가 소프트뱅크를 먹여 살리고 있다” “이대호가 소프트뱅크를 1위에 올려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팀은 3회 우치카와 세이치의 1타점에 힘입어 3-1로 앞섰다. 3회 1사 1, 2루 찬스를 얻은
소프트뱅크는 6회 1점을 내줬지만, 선발투수 나카타 겐이치(5.1이닝 2실점) 이후 불펜 5명을 투입하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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