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최희섭(36)이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희섭은 2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6호이자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4회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구승민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B 2S에서 구승민의 4구(132km 포크)를 때린 게 외야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 |
↑ KIA 타이거즈의 최희섭. 사진=MK스포츠 DB |
최희섭은 2007년 해외 생활을 접고 KIA에 입단한 뒤 그 해 7월 21일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1호 홈런을 쳤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33개와 21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rok1954@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