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찰리 모튼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튼이 오는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모튼은 밴스 월리를 대신해 5명의 선발 투수 중 한 자리를 맡는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의 7번째 선발 투수다.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월리는 불펜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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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모튼이 피츠버그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경기를 치러 20 1/3이닝을 던지며 6볼넷 22탈삼진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 포우티켓전에서는 6 1/3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허들 감독은 “던지는 모습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재활 등판 장면
2008년 애틀란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09년부터 피츠버그로 이적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7시즌 동안 135경기(선발 134경기)에서 746 2/3이닝을 던지며 36승 6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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