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세영 기자] 롯데 선발 우완투수 송승준(35)이 선발 복귀전에서 5⅓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26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⅓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2자책)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사직 SK전을 끝으로 잠시 선발 마운드를 떠났던 송승준은 이날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송승준은 1회 1사 이후 조동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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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인천) 김영구 기자 |
송승준은 2회 이재원, 박정권, 정상호를 차례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에는 공 8개로 모두 3타자 모두를 범타 처리했다.
송승준은 4회 조동화, 최정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호투를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브라운(우익수 2루타) 이재원(볼넷) 박정권(볼넷)을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송구 미스까지 겹쳐 만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정상호에게 2
그러나 2-2 동점 이후 다시 안정을 찾았다. 5회 실점하지 않은 송승준은 6회 1사 이후 브라운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엔 홍성민과 교체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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