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허리 통증을 털고 돌아온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복귀 첫 경기서부터 멀티 히트로 건재를 과시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2푼1리서 3할2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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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팀이 3-4로 뒤진 8회 2사 1,2루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끝내 뒤집기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한편 오승환(33·한신)은 팀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완봉 도전에 세이브 상황임에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와타는 9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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