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올스타 투표 1차 집계에서 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하퍼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111만 6582표를 획득,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올스타 2회 선정에 빛나는 하퍼는 이번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331 17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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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스 하퍼가 올스타 투표에서 자신의 인기를 확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는 디 고든(2루수)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외야수) 두 명의 스타 선수를 순위권에 올렸다.
이번 내셔널리그 투표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작 피더슨(다저스) 등 신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려 생애 첫 올스타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일본인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도 외야수 부문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오는 7월 15일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다.
※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1차 집계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92만 9016표
앤소니 리조(컵스) 48만 9255표
2루수
디 고든(마이애미) 93만 4249표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58만 2238표
유격수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59만 5741표
스탈린 카스트로(컵스) 57만 1574표
3루수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111만 3060표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58만 3583표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85만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75만 9187표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111만 6582표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97만 9008표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74만 6926표
아오키 노리치카(샌프란시스코) 44만 1407표
앙헬 파간(샌프란시스코) 41만 3843표
작 피더슨(다저스) 39만 88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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