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고위간부 체포 FIFA 고위간부 체포 FIFA 고위간부 체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미국축구협회가 최근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진행중인 FIFA 내부 비리 수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미국 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축구협회는 경기의 진실성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고 중요한 것은 없다고 본다”며 최근 진행중인 FIFA 비리 수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가장 높은 윤리적 기준과 사업 관례를 추구하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와 FIFA에도 이와 똑같은 가치를 추구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할 것”이라며 청렴한 국제 축구 행정 기관 운영을 촉구했다.
![]() |
↑ FIFA 고위간부 체포/블라터 회장이 이끌고 있는 FIFA는 최근 고위직들이 비리 혐의로 체포되는 수난을 맞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는 오는 29일 열리는 FIFA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FIFA 회장 선거는 조제프 블라터 현 회장과 알리 빈 알후세인 FIFA 부회장 겸 요르단 축구협회장의 대결로 압축된 상태다.
FBI는 블라터 회장을 체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번 수
이와 관련해 미국 축구협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사를 존중하며,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더 이상 어떤 발언도 하지 않겠다”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FIFA 고위간부 체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