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조성환 선배의 응원에 감사하다.”
SK와이번스를 향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정훈(28)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롯데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SK와의 위닝시리즈의 1등공신은 누구보다 내야수 정훈이었다. 전날(27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6일 경기에서도 팀승리를 이끄는 1등공신은 바로 정훈이었다. 정훈은 5타수 4안타(2홈런 포함) 4타점의 맹타를 날렸다.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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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정훈은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으로 팀 동료나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가득했는데 앞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특별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조성환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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