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로드리게스는 29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1사 1, 3루에 등장,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한 로드리게스는 통산 1996타점을 기록, 배리 본즈와 이 부문 기록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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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배리 본즈와 타점 기록 동률을 이뤘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금지약물 복용 관련 징계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던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복귀,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고 있다. 통산 홈런 순위에서도 윌리 메이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으며, 타점 부문에서도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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