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32)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최형우는 2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정중앙 펜스를 넘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아치. 전날(28일) 대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터진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최형우는 이날 17홈런을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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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최형우가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