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지은(23.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을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생애 첫 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신지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3타를 줄인 신지은은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모건 프레셀(미국)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출발한 신지은.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인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를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생애 첫 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버디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도 1타를 잃어 재미교포 앨리슨 리(20),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1오버파 72타 공동 56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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