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2015년 5월 이달의 신인 후보에는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돌아갔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5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올랐다는 얘기는 이달의 신인 투표에서 표를 얻었음을 의미한다.
강정호는 5월 한 달 타율 0.298 25안타 3홈런 11타점 9득점을 기록하며 작 피더슨(LA다저스), 야스마니 토마스(애리조나), 마이클 블레이젝(밀워키),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저스틴 보어(마이애미),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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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이달의 신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실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라이언트가 5월 한 달 동안 기록한 22타점은 지난 100년간 컵스 신인이 기록한 5월 타점 중 밥 스피크(29타점, 1955년), 어니 뱅크스(27타점, 1954)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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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내셔널리그 5월의 신인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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