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국민체조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리듬체조대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오는 6월 10일부터 나흘간 충북 제천시의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2013년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던 손연재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 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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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국내에서 아시아리듬체조대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손연재. 사진=MK스포츠 DB |
손연재 뿐 아니라 유망주 천송이(세종고), 이다애(세종대)도 출전한다. 또 리듬체조 단체 대표팀인 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도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총 10개국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 대회에 각국을 대표하는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일본 리듬체조 대표선수인 하야카와 사쿠라와 미나가와 카호,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도 첫 입상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중국의 차세대 기대주 왕 이리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단체 부문에서도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 리듬체조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에 위상을 확보함과 3동시에 내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리듬체조가 예술스포츠를 대표하는 인기종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