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내일(7일) 새벽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승리하는 팀이 손에 쥐는 돈은 무려 1,000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독일 베를린에서 국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축구의 신' 메시의 바르셀로나.
'명가 부활'을 꿈꾸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유벤투스.
우승팀은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유럽축구 최고의 자리에 오릅니다.
명예뿐만 아니라 부도 거머쥡니다.
누적 상금과 중계권료, 우승 상금 190억 원을 합해 1,000억 원 가까이 벌어들입니다.
▶ 인터뷰 : 네이마르 / 바르셀로나 공격수
- "대단한 친구들인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내일 모든 걸 그라운드에 쏟아붓고, 웃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 부폰 / 유벤투스 골키퍼
- "바르셀로나엔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몇 주 전부터 이번 결승전만을 생각하며 준비해왔습니다."
최고의 잔치에 연간 500억 원 이상을 후원하는 스폰서 업체들도 홍보에 총력전.
지네딘 지단 등 스타들을 초청해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안겨주는 등 화려한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독일 베를린)
-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지켜볼 이번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