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설욕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회복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2승 24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같은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7-5로 이기며 공동 선두 자리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다시 0.5게임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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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쇼는 이날 경기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실점을 적게 한 커쇼가 승리투수가 됐고, 가르시아는 패전투수가 됐다. 켄리 잰슨은 세이브를 챙겼다.
이날 커쇼는 지난 두 번의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한풀이 투구에 나섰다. 8회까지 안타 1개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산발로 내주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전체 11개의 탈삼진 중 6개가 루킹삼진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손을 써보지도 못하고 물러났다. 2회에는 아웃 3개가 모두 삼진이었다.
커쇼가 호투했지만, 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뻔했다. 다저스 타선 역시 6회까지 상대 선발 가르시아에게 묶이며 고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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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는 복귀전에서 결승타를 터트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다저스는 이어 저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맷 카펜터는 오른 이두박근 타박상으로 4회 수비때 교체됐다. 1회 타석에서 몸에 맞은 공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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