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첫 10대 메르스 감염자가 나왔다.
8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에 있던 남고생이 전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67번 환자)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며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던 학생이다. 입원 중이라는 이유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입원 중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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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메르스/사진=MBN뉴스 캡쳐 |
한편, 8일 오전 7시께 대전 대청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던 84번 환자 8
또한 8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 수가 23명이 추가되면서 환자 수는 총 8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23명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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