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경기 도중 타구에 다리를 맞고 교체됐다. 큰 부상은 면했다.
터너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4회초 수비 도중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교체됐다. 앞선 3회말 타격 도중 파울 타구에 왼다리를 맞은 것이 문제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X-레이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멍이 든 거 같은데 얼마나 상태가 안 좋은지는 내일 확인하겠다.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며 터너의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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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터너가 3회 타격 도중 타구에 다리를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매팅리는 “부러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선수 자신이 계속 뛰겠다고 했다. 걷는 것도 괜
이날 2번 3루수로 출전한 터너는 1회 상대 선발 루비 데 라 로사를 상대로 팀의 첫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하위 켄드릭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면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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