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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한국전으로 비교하면 브라질이 미국보다 강하다?

기사입력 2015-06-11 06:0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위 미국과 7위 브라질은 최근 18위 한국과 잇달아 대결했다. 2015 여자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미국·브라질의 전력을 한국전으로 간접 비교하면 어떨까?
한국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과의 원정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미국이 홈에서 무득점에 그친 것은 2008년 11월 5일 한국전 0-0 무승부 후 2399일(만 6년6개월26일) 만이다. 한국은 ‘뉴저지 레드불 아레나’의 2만6467석이 매진된 가운데 월드컵 우승후보와 맞서 슛 7-15와 유효슈팅 2-5의 열세를 딛고 무실점을 이뤄냈다.
그러나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의 2015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서 한국은 0-2로 졌다. 2003 미국대회 3전 3패에 이어 여자월드컵 통산 전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월드컵 첫 승 도전은 남은 2, 3차전의 몫이 됐다. 2차전은 14일 코스타리카, 3차전은 18일 스페인과의 대결이다.
스포츠방송 ESPN 공개자료를 보면 미국은 한국과의 홈 평가전에서 53%의 점유율과 패스성공 395회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한국과의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점유율 62%와 패스성공 483회로 승리했다. 점유율은 미국보다 1.17배 높고 패스는 1.22배 더 많이 유효했다.
브라질 베스트 11이 한국과의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몬트리올)=AFPBBNews=News1
↑ 브라질 베스트 11이 한국과의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몬트리올)=AFPBBNews=News1
미국 베스트 11이 한국과의 홈 평가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해리슨)=AFPBBNews=News1
↑ 미국 베스트 11이 한국과의 홈 평가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해리슨)=AFPBBNews=News1
한국 베스트 11이 브라질과의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몬트리올)=AFPBBNews=News1
↑ 한국 베스트 11이 브라질과의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몬트리올)=AFPBBNews=News1
미국·브라질 한국전 기록 비교
↑ 미국·브라질 한국전 기록 비교

미국과 브라질은 여자월드컵 본선 7연속 출전, 즉 1991년 중국에서 열린 초대대회부터 개근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성적에서는 2차례 우승과 준우승 1번, 3위 3회로 모두 입상에 성공한 미국이 준우승·3위 1번씩의 브라질을 압도한다.
한국전으로 간접 비교하는 것도 미국은 평가전, 브라질은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본선 첫 경기였다는 결정적인 차이 및 한계가 있다. 그러나 미국전 무승부로 기세가 오른 한국을 맞아 경기를 주도하면서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브라질의 전력은 분명 인상적이다.
브라질은 한국의 여자월드컵 첫 본선인 2003 미국대회에서도 B조 1차전에서 만나 3-0으로 이긴 바 있다. 12년 만에 한국과 재회하여 기념비적인 개인 기록을 잇달아 수립하는 성과도 거뒀다.
미드필더 포르미가(37·상조제 EC)는 본선 6회 참가로 사와 호마레(37·일본)와 남녀 불문 월드컵 최다기록을 세웠다. 남자 선수로는 안토니오 카르바할(86·멕시코)과 로타르 마테우스(54·독일)의 5번 참가가 가장 많다. 포르미가는 한국전 선제골로 만 37년3개월7일이라는 여자월드컵 역대 최고령 득점의 주인공도 됐다.
한국전 추가 골을 넣은 ‘여자 펠레’

마르타(29·FC 로셍오르드)는 15골로 여자월드컵 본선 최다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골든슈(득점왕)를 수상한 2007 중국대회 7골이 가장 많고 2011 독일대회 4골과 2003 미국대회 3골이 뒤를 잇는다. 2015 캐나다대회 전까지 마르타는 14골로 비르기트 프린츠(38·독일)와 함께 여자월드컵 최다득점 공동 1위였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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