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선수의 부자 시구 시리즈 2탄을 마련했다.
KIA는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브렛 필의 아버지인 마이클 필(56)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번 시구는 필의 아버지와 어머니(켈리 필)의 입국에 맞춰 구단이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필은 아내 칩 필, 외동딸 킨리 필과 함께 광주에서 거주 중이다.
마이클 필씨는 야구선수 출신으로 1977년 피츠버그 파이어러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만 뛰고 현역 은퇴했다.
↑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선수 브렛 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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