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타수 3안타 기록…‘시즌 10번째 멀티히트’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3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2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카일 로시의 3구째 공을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4회에는 우중간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6회에서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어냈다.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상대 투수 코리 크네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2대 0으로 승리해 시즌 32승(27패)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0으로 올랐다.
3안타 강정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안타 강정호, 4타수 3안타 기록했구나” “3안타 강정호, 시즌 타율 0.280으로 올랐네” “3안타 강정호, 시즌 10번째 멀티히트 기록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